정치
한나라당 "권력비리 2-3개 더 포착"
입력 2007-09-13 11:42  | 수정 2007-09-13 13:41
한나라당은 신정아, 정윤재 게이트외에 2-3개 더 권력형 비리를 포착하고 있다며 이 사건에 관한 진상조사단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예. 국회입니다.


질문1) 한나라당이 신정아-정윤재 사건 외에도 다른 권력형 비리를 포착하고 있다구요 ?

네, 안상수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안 원내대표는 신정아, 정윤재 게이트 외에도 2-3개의 권력형 비리를 포착하고 있다며 진상조사단을 더 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2개의 진상조사단 외에 필요한 경우 몇 개의 진상조사단을 더 만들 예정이다. 현재 2~3개의 권력형 비리 첩보를 입수하고 기초조사를 하고 있다. "-

안 원내대표는 현재 권력비리조사 특별위원회 인원을 30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배정한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추가된 권력형 비리가 어떤 내용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신정아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더 높은 권력 실세 몇명을 지목하고 있다며 사실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권력실세에 대한 당의 조사가 건찰의 조사 결과와 다르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자료가 축적되면 특검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통합 민주신당의 이명박 검증 국회에 맞써 권력형 비리 사건을 올해 대선의 주요 이슈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윤석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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