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가족사랑’으로 중남미 TV시장 견인
입력 2015-10-13 11:29 

삼성전자는 13일 올 상반기 누적 조회수 1억5000만건을 기록한 스마트 TV 디지털 캠페인인 ‘올웨이즈 온의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며 중남미 TV 시장 1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부터 스마트 TV 기능과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스토리의 디지털 캠페인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18개국에 선보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선보인 올웨이즈 온 1편 ‘싱글 대디와 2편 ‘아빠 사랑은 각각 조회수가 7000만건과 8000만건을 돌파해 2개 시리즈 합계 1억 5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상은 스마트 TV를 통해 해외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는 남자, 임신소식을 알리는 아내, 아들이 보낸 가족사진을 보는 할아버지 등 ‘메모리(기억)를 주제로 한 3가지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 스마트 TV의 기능을 직접 표현하기 보다는 일상 생활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삼성 TV를 노출해 소비자들의 가장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올웨이즈 온 캠페인 성공 등으로 중남미 스마트 TV 시장 전체에서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의 7월 중남미 UHD TV 시장 점유율은 1월 대비 약 10% 이상 상승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남미 전체 TV 시장 점유율도 약 35%로 1위다. 특히 중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월드컵 특수를 기점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올리며 전체 T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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