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왕' 빌 그로스, 기업어음 전량 매각
입력 2007-09-13 10:37  | 수정 2007-09-13 10:37
글로벌 신용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매니저인 빌 그로스가 지난 달 보유 중이던 기업어음을 전량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그로스가 운용 중인 1천44억달러 규모의 핌코 토털 리턴펀드는 지난 달 기업어음을 모두 팔아 기업어음 자산을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따르면 만기 270일 이하 기업어음 시장규모는 최근 한달간 13% 감소한 1조9천300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자산담보부 기업어음 시장규모는 9천667억달러로 18%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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