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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또 강진 발생...3번째 쓰나미 경보
입력 2007-09-13 10:27  | 수정 2007-09-13 10:27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앞 바다에서 어제(12일) 저녁 강진이 발생해 9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강진이 발생해 세번째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원 기자!

[앵커1] 인도네시아에서 어제 밤에 이어 오늘 아침 또 강진이 발생했네요.


[기자]
네, 강진이 인도네시아를 오늘(13일) 오전 또 다시 강타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강진이 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때문에 지난 하루 동안 벌써 세번째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리히터 규모 7.7의 이 지진은 오늘 오전 6시50분쯤 수마트라의 소도시 잠비에서 남서쪽으로 14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지표면에서 불과 10㎞에 불과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AP통신은 같은 지역에서 몇 시간 전 또다른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마트라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싱가포르에서
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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