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수사 난항
입력 2015-10-13 06:50  | 수정 2015-10-13 09:36
【 앵커멘트 】
서울시내에서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이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단서를 잡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장위동의 한 골목길.

늦은 밤 한 여성이 어깨에 가방을 메고 걸어갑니다.

뒤에서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여성의 가방을 가로챕니다.

이 여성은 충격을 받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이 62살 김 모 씨의 가방을 가로채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김 씨의 가방에서 현금과 상품권 등 13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은 2인조로 구성된 날치기범을 추적하고 있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종암경찰서 관계자
- "10대~20대로 추정이 되는 거예요. 저희가 어디서 왔는지 도주로를 파악하고 있는데 번호판도 없어서 어디로 갔는지만 확인이 됐는데, 그 이후에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내 곳곳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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