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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낚시홀릭 父, 가족은 뒷전…‘너무하네’
입력 2015-10-12 23:58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안녕하세요에 낚시에 빠진 아버지의 사연이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홍석천, 이지현, 러블리즈 케이와 정예인이 고민 상담을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여성은 아버지가 낚시에 심각하게 빠졌다”는 사연을 들고 나왔다. 그는 아버지가 식당을 비우고 낚시를 가셔서 저는 퇴근 후 어머니 가게 일을 돕고, 막내 아이는 큰 딸이 키우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 여성의 어머니는 큰일이 있을 때 남편이 없어 서러웠던 적이 많았다”고 사례를 말했고, 고민 여성과 그의 여동생 또한 가게 일을 도와주느라 힘들다” 가게 일을 돕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아들이 다쳐서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모든 일들이 낚시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들도 취미 생활을 가지고 누렸으면 좋겠다”고 고집을 놓지 않았다.

그러자 홍석천과 이지현은 가족과의 추억을 좀 더 만들라”고 부탁했지만 아버지는 낚시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관객들이 한 마음으로 요청해 결국 일주일에 세 번만 낚시를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진행하며, 남녀노소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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