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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김윤석 "신부복 입으니 경건해지고 자세도 바르게 돼"
입력 2015-10-12 1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김윤석이 신부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장재현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검은 사제들'에서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를 연기한 김윤석은 "신부복을 입으니 경건해지고 자세도 바르게 되더라. 말도 아끼게 되더라. 신중하게 바라보게 된다"고 전했다.
'검은 사제들'에서 김신부(김윤석)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를 연기한 강동원은 "신부복 입었을 때보다 신부복 입기 전 아는 신부님께 부탁을 드려 상담받은 적이 있다. 하다 보니 엄청난 무게감, 이 캐릭터를 쉽게 접근할 게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동원은 "생각보다 긴 옷은 불편하고 짧은 옷은 불편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5일 개봉.
이에 누리꾼은 "검은 사제들 김윤석, 믿고 보는 김윤석" "검은 사제들 김윤석, 오 개봉하자마자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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