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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서건창, 신경전에 염경엽 감독 “야구 깨끗하게 하자” 앙금
입력 2015-10-12 17:47 
오재원-서건창, 신경전에 염경엽 감독 “야구 깨끗하게 하자” 앙금
오재원과 서건창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과 두산 베어스 오재원 사이에 작은 언쟁이 벌어졌다. 작은 언쟁은 결국 양 팀 벤치에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게 됐다.

다행히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경기는 이어졌다.

하지만 앙금은 남은 듯했다. 염경엽 감독은 "두산에서 우리 선수들을 계속 자극한다"고 운을 떼고는 "야구를 좀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라고 여운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은 진화에 나섰다. 김 감독은 "(오재원과 서건창 모두) 서로 할 말이 있을 것 같다"며 "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선수들이 다소 예민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말했다.

오재원 서건창 신경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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