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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DS-K `국내 1호`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입력 2015-10-12 17:40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전시 글로벌R&D센터에 입주한 IDS-K를 국내 1호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은 산업단지 또는 건물에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이번에 지정된 IDS-K는 대전시 글로벌 R&D센터 임대료 50%를 중앙정부(60%)와 대전시(40%)로 부터 최대 5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
IDS-K는 지난 3월 권선택 대전시장이 이탈리아 피사시(市)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IDS(Ingegneria Dei Sistemi S.p.A, 대표 지오바니 발라델리)사의 한국법인으로, 지난달 대전시 글로벌R&D센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IDS-K는 스텔스 엔지니어링 사업, RCS·EMI·EMC 측정사업, 스텔스 항공기와 함정에 적용하기 위한 안테나 레이돔 및 신소재 적용 연구를 위해 2017년까지 모형시험장를 구축할 예정이며, 석·박사급 전문 인력 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IDS-K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한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의 외국연구기관 및 연구소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과 함께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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