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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김우빈·수지 주연 ‘함부로 애틋하게’ 편성 논의 중”
입력 2015-10-12 17:40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우빈과 미쓰에이 수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가 KBS에서 방송될 확률이 높아졌다.

12일 오후 KBS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으로 나서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6년 방영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에서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 감춰뒀던 치명적인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한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 PD 노을 역으로,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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