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진짜사나이` 신소율, 독거미부대 입소 자진포기
입력 2015-10-12 17:05  | 수정 2015-10-13 17:08

배우 신소율(본명 김정민·30)이 ‘여군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독거미 부대를 자진 포기해 화제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독거미 부대에 최종 선발되는 멤버를 발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후보생들은 독거미 부대에 대한 설명이 담긴 동영상을 감상하곤 영화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지금까지 했던 훈련보다 더 힘들어 보인다”고 걱정도 드러냈다.
이때 신소율이 가장 먼저 독거미 부대에 자진 포기 뜻을 드러내며 자리를 떴다. 신소율은 교관에게 체력 때문이다. 팔굽혀펴기 하나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독거미 부대에) 들어가냐”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독거미 부대는 지난 1991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조직된 여군 특수부대로 수도방위사령부 제35특공대대 예하 중대다. 육군 훈련소를 거쳐 육군부사관학교의 훈련을 마친 여군 부사관 중에 심사를 통과한 10여명의 엘리트만 선발된다.
신소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소율, 포기했네” 신소율, 독거미 입대 포기했구나” 신소율, 체력 때문에 포기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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