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 "역할 위해 어머니께 부탁해 신부님 만났다"
입력 2015-10-12 17:03  | 수정 2015-10-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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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에 출연하는 강동원이 역할 몰입을 위해 실제 신부를 만났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강동원은 신부복을 입었을 때보다 입기 전에 신부님과 상담하면서 이미 엄청난 무게감을 느꼈다”고 운을 떼며 원래 저는 믿음이 없던 사람이다. 다행히 가족들은 종교가 있어서 천주교인이신 어머니께 부탁해 신부님을 소개 받았다. 연기하면서 어머니께 부탁드린 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무작정 신부님을 찾아가 부탁을 드렸다. 5일 동안 상담을 받았는데 신부님께서 시간 나실 때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신부님이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내주셨다.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영화로 믿음이 생긴 건 아니지만 새로운 배움이 있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검은 사제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검은 사제들, 강동원 멋있다” 검은 사제들, 영화 기대된다” 검은 사제들, 강동원 연기위해 노력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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