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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너 고소` 광고 내린다…"2탄 준비"
입력 2015-10-12 16: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방송인 겸 병호사 강용석이 화제에 올랐던 '너!고소' 광고를 언급했다.
지난 6일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에 "너! 고소 광고를 떠나보내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강 변호사가 '너!고소' 광고물 위에 직접 사인을 하고 있는 인증샷과 함께 "'너!고소' 광고가 논란이 많아 서초역에서 그만 내리려고 합니다. 대신 2탄을 준비중에 있구요. 훨씬 마일드한 내용으로"라는 글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포스터를 보관하고 싶다. 팔아라는 얘기들도 많아서 100장을 특별히 한정 제작했습니다"며 "제가 전부 사인을 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종의 팬 서비스라고 할까요"라는 내용이 이어졌다.

또 "포스터 보내달라는 분이 이십오분만에 100명이 넘어서, 저희가 딱 100장만 찍었거든요. 보내달라 해도 보내드릴 수가 없어요"라며 "한정판이라야 가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잘 포장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폭발적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강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 '강용석의 고소한 변론'이라는 문구가 적힌 순화된 내용의 새 광고를 부착했다. 강 변호사는 앞으로도 향후 3탄과 4탄 광고를 계속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변호사는 지난달 삿대질하며 고성을 지르는 듯한 모습에 '너! 고소'라는 문구가 쓰인 광고를 서초역에 게시,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부적격 판정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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