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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사실무근, 악플로 힘들어 했던 과거 고백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 왜?
입력 2015-10-12 16:36 
박기량 사실무근
박기량 사실무근, 악플로 힘들어 했던 과거 고백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 왜?

치어리더 박기량이 야구선수 A 씨와 관련된 폭로글에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거 악플로 인해 힘들어 했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박기량은 KBS2 '해피투게더3-여신특집'에서 출연해 "지난해 몸짱 모델들과 워터파크 CF 촬영을 하고 혼자 KTX를 타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인터넷에 '박기량 수영복 몸매'라는 기사가 떴다"라며 "근데 댓글에 '골반 없네' '가슴 없네' 등 내 몸매에 대해 악플이 많아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사건 이후 두 달간 슬럼프에 빠져서 울면서 실장님한테 정말 진지하게 가슴 수술하고 싶다고까지 얘기했다. 근데 3개월 동안 쉬어야 한다고 해서 그럴 엄두고 안 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박기량은 "좋게 생각해서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좀 더 크면 좋겠지만 내 몸에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몸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기량의 소속사 알에스 컴퍼니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인터넷상에 게재된 야구선수 A와 관련된 폭로성 글에 언급된 것과 관련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명이 늦은 이유는 A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가 있었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SNS에 폭로성 글을 올린이의 신원과 사실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 했다. 올린이의 신원과 이 일의 정황을 파악했다.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기량 사실무근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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