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진중권 "집단으로 실성 했나 봅니다" 비판
입력 2015-10-12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할 일이 그렇게 없나?”라며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우리 헌법에 명시된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은 실로 해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집단으로 실성을 했나 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지율을 유지하려면, 시대착오적 이념전쟁으로 정치적 의식의 후진적 층위들을 집결시켜야겠지요. 나아가 이참에 제 선조들의 친일에 면죄부를 주고, 그 짓을 장한 애국질로 둔갑시킬 수도 있고…”라며 비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7학년도에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