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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발표 "이념편향 종식시키겠다"
입력 2015-10-12 16: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공식화했다.
12일 오후 2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을 발표했다.
황 부총리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검정제로 만들어진 교과서에서 사실 오류가 발견되고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검정제 본래 취지인 다양성을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적 인식을 바로잡고 이념편향성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국정 교과서 집필은 국사편찬위원회가 담당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역사 전문가들을 집필진으로 공모해 다음달부터 편찬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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