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연구원 4人, 세계 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5-10-12 16:03  | 수정 2015-10-12 18:47

현대건설은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 4명(지성현 부장·김영오 부장·서태석 과장·문병욱 대리)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서태석 과장과 문병욱 대리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도 등재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르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미국과 영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올해 등재된 지성현·김영오 부장은 각각 준설매립·연약지반 분야와 미생물을 이용한 폐수 처리 전문가이며, 서태석 과장은 콘크리트 분야, 문병욱 대리는 바람·지진 등에 대한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 분야 전문가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구개발본부를 △인프라연구개발실 △건축연구개발실 △에너지환경연구개발실 △R&D기획실 등 4개의 실로 재편하고,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인원을 2013년 100명에서 현재 18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또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1230억원을 투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르퀴스 후즈 후에 연구원 4명이 동시에 등재된 것은 현대건설의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라며, 국제무대에서도 해외 선진 기업의 연구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업체임을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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