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 “돼지 돈돈이와 촬영, 뇌가 마비되는 느낌이었다”
입력 2015-10-12 16:01  | 수정 2015-10-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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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돼지와 함께 촬영한 고충을 토로했다.
강동원은 12일 오전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함께 촬영한 돼지 돈돈이를 언급했다.
이날 강동원은 돈돈이를 처음 만났을 때 말 그대로 뇌가 마비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돈돈이가 엄청난 하이톤에 발이 땅에서 1cm만 떨어져도 미친 듯이 소리를 냈다”며 말을 너무 안 듣고 애(돈돈)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법같은 순간이 있었다”면서 심심해서 돈돈이 배를 만졌는데 애가 얌전해지더니 옆으로 뒤집더라. 그 이후로 계속 배를 만졌다”고 돈돈이와 친해진 계기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로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이다. 강동원은 극 중 김신부(김윤석 분)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를 연기한다.
강동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동원 돼지와 촬영하느라 힘들었구나” 강동원, 돼지 이름 돈돈이네” 강동원, 돈돈이도 강동원의 매력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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