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선수 사생활 폭로글에 박기량 소속사 “사실무근”

A선수 사생활 관련 글에 치어리더 박기량이 언급돼 논란인 가운데 박기량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난 8일 한 여성은 소셜미디어(SNS)에 A선수의 취미, 연애 등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 글엔 박기량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12일 박기량 소속사인 알에스 컴퍼니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8일 SNS에 올라온 A선수 관련 글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럽고 걱정하셨을 것”이라며 해명이 늦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A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가 있었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 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공개된 메신저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지금부턴 법적조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로 박기량 씨는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추측성 음해 글과 확대 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응원에 감사하고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