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구은영 아나운서, 4살 차 예비신랑과 함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구은영 MBC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린다.
12일 오전 MBC 아나운서 공식홈페이지 언어운사에는 구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구은영은 "2007년에 입사해서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들었는데 드디어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됐다. 2015년 10월 24일에 결혼한다. 아직 결혼이 실감 안 나고 얼떨떨한 상태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평소 생각했던 이상형과 부합하는 부분이 많다.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차이에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 늘 자신보다 절 먼저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사람.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이라서 앞으로 살면서가 더 기대되는 그런 짝꿍이다"고 설명했다.

구은영은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났다. 당시에는 서로 인연이 잘 닿지 않았지만, 이후 지난 7월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구은영은 "마치 운명처럼 다가왔다. 다시 만난지 4개월도 채 안 돼서 결혼하게 됐다. 연애하듯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며 "결혼 후 더 안정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조금 늦은 만큼 잘 살겠다"고 마무리했다.
구은영 아나운서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200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찾아라 맛있는 TV', '섹션TV연예통신', '경제 매거진M', '백분토론', MBC '파워매거진'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