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 예의바르고 사려 깊어”
입력 2015-10-12 14:41  | 수정 2015-10-13 15:08

배우 김윤석(48)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동원(34)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윤석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서 과거 ‘전우치라는 영화를 찍을 때 전주 세트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윤석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강동원은) 예의바르고 사려 깊은 사람이다”며 또 고향도 비슷하고 해서 빨리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전주 슈퍼 옆에 있는 파라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면서 허물없이 지냈다”며 남자답고 소탈한 사람이라 처음부터 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은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 역을 맡았고, 강동원은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김윤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윤석, 김신부 역 맡았구나” 김윤석, 강동원은 신학생 역할이네” 김윤석, 영화 11월 5일 개봉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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