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 “여성분들이 신부복 좋아하실 줄 몰랐다”
입력 2015-10-12 14:38  | 수정 2015-10-13 14:38

배우 강동원(34)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착용한 수단(성직자의 신분을 표시하는 의복)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동원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서 (신부)옷은 긴 것은 불편하고, 짧은 것은 편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동원은 여름 버전으로 반팔이 있더라. 옷을 보니 니트도 있고, 긴 셔츠와 짧은 셔츠 여러 종류가 있더라”면서 그런데 여자 분들이 수단을 저렇게 좋아하시는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들은 누구나 어떤 복장에 대한 뭔가 판타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여성 분들은 크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여성 분들이 수단에 대한 판타지가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김윤석 분)와 함께 하게 되는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강동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동원, 최부제 역 맡았구나” 강동원, 신학생 역할이네” 강동원, 영화 11월 5일 개봉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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