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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조현재 “20대의 나, 많은 자유를 포기하고 살았다”(인터뷰)
입력 2015-10-12 14:29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조현재가 20대 시절 자신의 삶에 아쉬움을 표했다.

조현재는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20대엔 맛집여행이라던가, 연애 등 아주 평범한 것들을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 몰래 숨어서 하거나 포기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난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평범하지만 직업이 배우일 뿐”이라며 하지만 20대엔 사람들이 알아보고 살찔까봐 맛집도 못 돌아다니고, 연애도 몰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여유로워졌다. 지하철을 타거나 걷기 여행을 하면서 자유도 즐기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소소한 게 좋은 거란 생각이 들더라”며 이렇게 작은 행복을 깨닫게 되니 일도 더 소중해졌다. 요즘은 하나하나가 감사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집에선 닦달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연애는 자연스러운 인연으로 엮어나가고 싶다. 요즘 40살 넘어서 결혼하는 사람도 많지 않으냐”고 짧게 덧붙였다.

한편 조현재는 최근 종영한 SBS ‘용팔이에서 한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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