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레이더스, 샤오미 로드쇼 열어…보조배터리 1만원대 구매
입력 2015-10-12 14:20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샤오미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구성점 1층 입구에 단독 공간을 마련, 샤오미 브랜드 대전을 연다.
트레이더스는 이를 통해 샤오미 인기 상품인 보조배터리 3종을 비롯해 블루투스 스피커, 미밴드, 액션캠, 이어폰, 헤드폰 등 12종류의 다양한 상품 물량을 총 1만 여개를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와 케이스를 포함해 1만9800원이며, 5000mAh 보조배터리는 1만49800원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3만2980원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샤오미 제품들의 국내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판매처가 온라인 직구 등으로만 이루어져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소비자들은 그 동안 중국회사가 만든 가전제품을 꺼려하던 모습과 달리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미밴드 등을 직접 사용해본 뒤 좋은 성능과 저렴한 가격에 적극적인 구매에 나서고 있다.
샤오미는 창립 5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역시 높다.
트레이더스 정재일 가전 바이어는 트레이더스는 항상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로드쇼를 선보여 왔다” 며 이번 샤오미 로드쇼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만큼 많은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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