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 전문기업 플러스기술이 현대유엔아이를 통해 본격적인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
현대유엔아이는 정부부처·지자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플러스기술의 이워커 시큐리티 V7(eWalker Security V7)을 조달청 나라장터 온라인 종합쇼핑몰에 공급해 공공부분의 매출을 높일 것이라며 위임 계약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워커 V7은 인터넷 사용관리 소프트웨어로 기업·기관의 인터넷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인터넷 접속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계를 출력하거나 비업무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또 이메일 전송 금지, 데이터 전송에 대한 선별적 차단, 메신저 등 외부로 전송되는 자료에 대한 차단 기능을 통해 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기능을 제공한다.
이워커 V7은 이미 정부 및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기업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등록으로 매출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라장터는 정부가 운영하는 전자조달업무 처리지원 시스템으로, 나라장터에 조달 등록된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승석 플러스기술 대표는 판매 운영에 노하우가 탁월한 현대유앤아이와 함께 플러스기술의 기술력이 발휘된 제품을 나라장터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등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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