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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별명은 오식빵? ‘욕설 하는 장면 때문에?’
입력 2015-10-12 13:37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천정환 기자
오재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과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며 비난을 받자 오재원의 별명도 주목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은 야구팬들에게 일명 ‘오식빵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유는 과거 중계 방송 카메라가 오재원이 욕설을 하는 장면을 클로즈업해 촬영했기 때문. 오재원이 욕설하는 모습이 그대로 생중계됐고, 이후 오재원은 욕설과 비슷한 발음의 ‘식빵으로 불리게 됐다.
이 별명과 관련, 오재원은 과거 MBC 스포츠프로그램 ‘스포츠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TV에서 욕하는 거 보셨어요? 옛날에 했지, 요즘엔 안 해요. 욕 안 한지 4년은 된 것 같아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 8회초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대고 달리던 타자주자 넥센 서건창과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던 두산 2루수 오재원은 1루에서 ‘충돌 1초전의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었다.
이후 오재원과 서건창과 신경전을 벌였고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져 야구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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