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송하윤, 백진희와 ‘앙숙 케미’ 예고…‘기대 UP’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의 송하윤이 매 씬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송하윤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금사월(백진희 분)과 오혜상(박세영 분)의 보육원 절친인 이홍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건설 현장 식당일을 하며 살아가는 이홍도로 변신한 송하윤은 러블리와 억척스러움을 넘나드는 연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중 남편인 임시로(최대철 분)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럽다가도, 남편과 친하게 지내는 여자 앞에서는 과격하게 변신하는 이홍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11일 방송분에서는 금사월이 임시로에게 마음이 있다고 오해하고는 머리채를 붙잡고 몸싸움을 벌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이홍도와 금사월은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는 앙숙이 돼,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낳았다.

또한 서로가 죽은 줄로만 알고 살아가는 이홍도와 금사월은 과거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송하윤은 이번 작품을 위해 직접 건설 현장 식당을 돌아다니며 일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는 등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이홍도의 매력을 십분 살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