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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수 대표 “멜론 추천곡, 개선 필요…현재 알고리즘 개발 중”
입력 2015-10-12 12:29  | 수정 2015-10-12 14:27
[MBN스타 여수정 기자] 멜론 측이 논란을 일으켰던 추천곡에 대해 언급했다.

멜론은 12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멜론 빅데이터 개방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추천곡은) 부합하지 않으면 개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건 고민을 좀 해봐야 겠다”며 추천곡은 충분히 이슈이다. 추천이라는 부분은 음악에 있어 정말 필요하다. 대형기획사든 인디음악이든 생산자들은 음악을 알리는 기회를 어떻게 잘 만들어 내느냐, 소비자는 내가 듣지 않는 걸 효과적으로 거르냐 등을 푸는 방법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원할당의 문제로 풀 때마다 공정성과 합리성이 따라오는데, 이는 매우 어렵다. 과거의 음악을 바탕으로 하면 쉬운데, 새로 나온 음악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건지의 문제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하다면 합리적인 알고리즘에 의해서 추천은 다양한 상태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임의적인, 특정의 선택에 의해 공정성과 합리성이 의심받을 수 있는 건 없애겠다”고 의견을 강조했다.

또한 신 대표는 차트 추천에 관심이 많은데 현재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연내 내지 연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걸 추천하면 좋을지 등을 개발하고 현재 실험 중이다. 형평성에 대한 논란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에서 해결될 것”이라며 다만 음악에 있어서의 추천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고 어떻게 잘 의미 있게 다가섰는가는 중요하다”고 추천곡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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