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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남자가 변하는 순간은…
입력 2015-10-12 1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규한이 사랑 앞에 강해지는 상남자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는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백석(이규한 분)이 도해강(김현주 분)과 함께 최진언(지진희 분), 강설리(박한별 분)와 사자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든 해강의 모습에서 진언의 모습을 떠올리며 불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백석은 이내 진언에게 연락해 저녁약속을 잡은 후 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식사를 진행하던 백석은 해강과 설리가 화장실로 자리를 뜨자 진언을 보며 설리! 이제 걱정 안 해도 되죠? 내 동생 잘 좀 부탁 드립니다”라며 선을 긋듯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진언이 지고 싶지 않다는 듯 독고용기씨랑은 어떻게 만났습니까? 아는 사람 같아서요”라며 해강에 대해 묻자 정색으로 일관하며 날이 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랍스타를 먹고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해강이 결국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당황한 백석은 해강을 받아내기 위해 달려갔지만 발 빠른 진언에게 순서를 빼앗기며 얼어붙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펼쳐질 네 사람의 사각구도에 대한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매사 유쾌한 사고와 행동으로 웃음을 안겨줬던 백석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 상남자의 모습을 보이자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규한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설렘”, 달달해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짠내야”, 백석 같은 남자가 진짜 멋있는 사람인데”, 애인있어요 갈수록 더 재미있어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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