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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감독,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
입력 2015-10-12 10:01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현주 감독이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의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단국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재원인 이현주 감독은 영화 ‘우리 결혼해요(2007), (2010) 등을 연출했다. 특히 2014년 레즈비언 커플의 휴가 이야기를 담은 ‘바캉스로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거머쥐었고, 그 특별한 인연이 이어져 올해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게 됐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인형 탈을 벗고 힘들어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마치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듯하다. 이현주 감독은 제작 의도에 대해 영화는 힘들고 지친 우리에게 잠시 현실을 접어둔 채 쉬라고 말해준다”라며, 위로와 응원이라는 주제로 올해 트레일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감독의 따뜻한 시선을 녹여낸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오는 13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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