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해운대 최고급 아파트 3.3㎡ 7천200만 원
입력 2015-10-12 10:00  | 수정 2015-10-12 11:48
【 앵커멘트 】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하루가 다르게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에 들어간 한 아파트는 최고급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3.3 제곱미터당 7천만 원을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부산 해운대에 들어설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

여기에다 투자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난 주말 5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심미경 / 모델하우스 방문객
- "처음 지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해운대에서 마지막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아파트가 될 것 같아서…."

'해운대 엘시티 더샵' 주거 타워 2개 동은 85층, 높이는 무려 399m와 333m에 달합니다.

320㎡ 펜트하우스의 분양가는 무려 67억 6천만 원.

3.3㎡당 7천200만 원으로 역대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입니다.

144㎡의 분양가도 15억 원정도로 3.3㎡당 2천700만 원이 넘습니다.

▶ 인터뷰 : 이광용 / 엘시티 홍보본부장
- "단순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 뷰(바다 조망) 프런트가 아니라 백사장으로 직접 걸어나가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비치 프런트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는 분양 완판이란 공식이 최고가 아파트에도 적용될지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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