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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남자친구, SNS에서 공개적인 프러포즈 "금수저 논란은 뒤로 하고…"
입력 2015-10-12 09:54  | 수정 2015-10-28 10:59
한그루/사진=한그루 남자친구 SNS
한그루 남자친구, SNS에서 공개적인 프러포즈 "금수저 논란은 뒤로 하고…"

배우 한그루의 남자친구가 가족사 논란에 한그루를 위로했습니다.

한그루의 남자친구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루야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제 또 고약한 성질머리를 부려 버렸구먼"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의붓형제의 마음이 이해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어. 힘들다고 한마디 할 법도 한데 이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기에 넌 꿋꿋이 버텨내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적으로 보일 수 있는 '금수저' 논란은 이제 뒤로 하고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그루에게 공개적인 프러포즈도 했습니다. 한그루 남자친구는 "무뚝뚝하고 나이도 엄청 많은 별 볼 일 없는 내가 염치없는 거 알지만 너와 평생 함께해야 할 것 같아. 같이 살자. 내가 너의 아쿠아리움이 되어 줄게"라고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한그루의 의붓언니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한그루와 혈연관계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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