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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독거미 부대 자진 눈물 포기 “한 게 없어 부끄럽다”
입력 2015-10-12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신소율이 독거미 대대 지원을 자진 포기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편에서는 멤버들이 독거미대대 최종 선발을 위한 면접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50대 1 경쟁률의 독거미 대대 선발 과정은 1단계 서류면접, 2단계 담임교관 면담, 3단계 심층면접으로 진행됐다. 면접위원은 박미리 중대장, 이현화 선임담당관, 유나영 행정보급관이었다.
면접관들은 자신이 없으면 그대로 일어나 자리에서 나가도 된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가장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말없이 자리를 떴다.

신소율은 자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자격요건이 강인한 체력이었다. 계속 할 수 있다며 해보자고 했는데 팔굽혀펴기 하나 제대로 못 했다. 내가 어떻게 부사관이 돼 다른 부하들을 가르치겠냐”며 눈물을 쏟았다.
소대장은 후회 안 할 자신 있냐”고 물었고 신소율은 네”라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못 하는데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난 한 게 없어 부끄럽다”고 밝혔다.
한편 독거미대대 입소 자격을 인정받은 멤버는 김현숙 유선 전미라 한그루 박규리 한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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