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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 3년 만에 A매치 4연승
입력 2015-10-12 09:23  | 수정 2015-10-12 09:30
프랑스 베스트 11이 덴마크 원정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덴마크 코펜하겐)=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최국인 프랑스가 모처럼 만의 A매치 4연승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프랑스는 12일 덴마크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올리비에 지루(29·아스널 FC)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추가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앤서니 마샬(2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결승골을 도왔다.
지난 9월 5일 포르투갈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프랑스는 세르비아(2-1승)·아르메니아(4-0승)와의 홈 경기에 이어 덴마크까지 이기면서 A매치 4연승을 달렸다. 프랑스의 4연승은 2012년 3월 1일~2012년 6월 6일 이후 1224일(만 3년4개월7일) 만이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 원정 2-1 승리를 시작으로 아이슬란드(3-2승)·세르비아(2-0승)·에스토니아(4-0승)를 잇달아 이겼다. 4연승을 포함, 전후로 16승 7무라는 공식전 23경기 연속 무패행진이기도 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을 7위로 마감한 프랑스는 유로 2016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이 면제되어 평가전만 치르고 있다. 메이저대회 예선 가중치가 평가전의 2.5배나 되기에 지난 1일 기준 FIFA 22위에 머물고 있으나 유로 2016에서는 8강 이상이 기대된다. 폴란드·우크라이나가 공동개최한 유로 2012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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