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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2000명 넘어서
입력 2015-10-12 08:42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7년 동안 출산 전·후 의료비를 지원한 고위험 임산부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는 임신 중이나 출산 중 또는 출산 직후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해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이 위험에 노출된 임산부를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산모의 증가로 산모 4명중 1명 이상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며, 조산아 및 저체중아 출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 국내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들의 의료비와 산모 및 영아 건강관리 지원을 시작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저출산은 우리사회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재단은 고위험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8년부터 삼성, 한화, 교보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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