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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알바니아·독일·폴란드 유로 2016 본선행
입력 2015-10-12 06:56 
알바니아 선수들이 아르메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 최종전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르메니아 예레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이 시작한 후 가장 많은 4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개최국 프랑스 포함하여 모두 16국의 본선행이 결정됐다.
루마니아는 10일 페로제도와의 유로 2016 예선 F조 최종전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5승 5무 득실차 +9 승점 20의 무패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여 본선에 올라갔다. 예선 A~I조 1~2위 및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국가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A~I조 3위 8팀은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알바니아는 같은 날 아르메니아와의 유로 2016 예선 I조 마지막 경기 원정에서 역시 3-0으로 승리했다. 4승 2무 2패 득실차 +5 승점 14로 조 2위 및 본선 진출이 결정됐다. D조의 독일·폴란드는 홈에서 치른 최종전에서 각각 조지아와 아일랜드를 2-1로 격파했다. 7승 1무 2패 득실차 +15 승점 22의 독일이 1위, 폴란드가 6승 3무 1패 득실차 +23 승점 21로 2위가 확정됐다.

루마니아는 역대 5번째 유로 본선이다. 최고 성적은 2000년 준준결승 진출이며 나머지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알바니아는 1964년 대회 예선 탈락을 시작으로 12번째 도전 만에 본선합류에 성공했다. 독일은 12회 연속, 폴란드는 3회 연속 예선 통과다.
유로 2016 본선 확정 16국은 다음과 같다. 예선 순위가 확정된 경우 함께 표기한다.
프랑스 개최국
잉글랜드 E조 1위
체코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G조 1위
북아일랜드 F조 1위
포르투갈 I조 2위
스페인 C조 1위
스위스 E조 2위
이탈리아
벨기에
웨일스
루마니아 F조 2위
알바니아 I조 2위
독일 D조 1위
폴란드 D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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