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0월11일 해축모둠] 첼시, `시메오네 플랜` 가동?
입력 2015-10-11 12:10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마드리드 더비에서 종종 만나던 사이. 사진(마드리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10월 11일 해외축구 소식을 모아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 '부상'아구에로·실바 맨체스터 더비 결장
맨체스터 시티의 두 핵심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가 오는 10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에 결장한다. 두 선수는 지난 주말 열린 국가대항전에 출전하여 부상했다. 아구에로는 볼리비아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반 22분만에 교체했고, 실바는 룩셈부르크전에서 전반 7분 만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아웃했다. 두 선수는 최대 한 달 결장이 유력해 17일 본머스전, 22일 세비야전, 25일 맨유전, 11월 1일 노리치시티전, 8일 애스턴빌라전 등 5~6경기에 나란히 결장할 전망이다. 맨시티는 그야말로 '멘붕'이다.
■ 퍼거슨 전 맨유 감독 "클롭 성공 걱정"
걱정의 종류는 다양하다. 불쌍한 이를 가여워 여기는 마음과 상대가 너무 잘 나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모두 걱정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위르겐 클롭 리버풀 신임 감독에게 느끼는 마음은 후자에 가깝다. 퍼거슨 감독은 "훌륭한 영입이다. 코치 강좌에서 만난 클롭 감독은 단호한 성격의 소유자였고, 능력에 대한 확신에 찬 감독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성공을 보건대 그는 리버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리버풀이기 때문에 걱정한다 말하기 싫지만, 그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SPN)
■ 첼시 무리뉴 후임으로 시메오네 고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부진을 면치 못한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을 믿고 가기로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공언대로 올 시즌을 4위 내로 마치더라도 감독을 교체할지도 모른다. '미러'는 첼시가 무리뉴 후임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플랜'을 무리뉴도 안다고. 다만 15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이 걸림돌이라고 봤다. 지난시즌 리그에서 우승한 첼시는 올 시즌 8라운드 현재 16위다. (미러)
■ 긱스, 아스널전 부진한 데파이에 공개 경고
라이언 긱스 맨유 수석코치가 신입생 멤피스 데파이에 회초리를 들었다. 5일 아스널 원정에서 0-3 패한 뒤 보인 행동 때문이다. 멤피스는 전반에 부진하여 45분 만에 교체했다. 이에 뉘우치지 못한 행동을 보이자, 긱스 코치가 공개적으로 꾸짖은 것이다. '피플'에 따르면 맨유의 베테랑 선수도 데파이의 호화롭고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에 우려를 나타낸다. 지난여름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한 데파이는 리그 8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피플)
[yoonjinman@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