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랏말싸미 정체는 치타… “역대 탑 5 안에 드는 무대”
입력 2015-10-11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래퍼 치타가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동작그만과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동작그만이 5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나랏말싸미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래퍼 치타였다. 그는 화끈한 무대 매너와 관객들 사로잡는 섹시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김형석은 김현석씨와 이야기를 했는데 저 정도 보컬을 우리가 모르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치타씨는 여태껏 복면가왕 역사상 TOP5 안에 든다”고 극찬했다.
치타는 보컬리스트를 꿈꿔왔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나면서 전향을 하게 됐다. 불의의 사고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며 3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을 짧게나마 불렀다.
노래를 부르던 중 치타는 눈물을 흘렸고 이에 그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내가 꿈을 이룬 거다. 처음 꿨던 꿈을.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냥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가 났다. 수술 후 고음을 부르기가 힘들었다”며 내겐 랩이 동아줄과도 같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