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또 한 명의 감독이 짐을 싸게 됐다. 이번에는 로이드 맥클렌던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맥클렌던의 경질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10일 새벽 현재 시애틀 구단은 아직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감독에 부임한 맥클렌던은 2년 동안 163승 16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임 첫 해 87승 75패로 시애틀에 2009년 이후 첫 위닝 시즌을 안겨줬지만, 두 번째 해에는 76승 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맥클렌던은 2016년까지 시애틀과 계약된 상태. 그러나 MLB.com은 제리 디포토 신임 단장이 구단주 그룹으로부터 감독에 대한 평가 작업을 허락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맥클렌던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을 맡았다. 2005년 55승 81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한 끝에 시즌 도중 경질됐었다.
[greatnemo@maekyung.com]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맥클렌던의 경질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10일 새벽 현재 시애틀 구단은 아직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감독에 부임한 맥클렌던은 2년 동안 163승 16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부임 첫 해 87승 75패로 시애틀에 2009년 이후 첫 위닝 시즌을 안겨줬지만, 두 번째 해에는 76승 8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맥클렌던은 2016년까지 시애틀과 계약된 상태. 그러나 MLB.com은 제리 디포토 신임 단장이 구단주 그룹으로부터 감독에 대한 평가 작업을 허락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맥클렌던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을 맡았다. 2005년 55승 81패의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한 끝에 시즌 도중 경질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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