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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이더M (10월 10일)
입력 2015-10-10 00:02 
여의도 IFC 누구에게 팔릴까
동북아 금융 중심지의 상징이자 여의도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 잡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각이 본격화된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IG코리아부동산개발은 최근 IFC 오피스타워 세동(Ⅰ·Ⅱ·Ⅲ)과 콘래드서울호텔, 지하의 IFC몰을 함께 매각하기 위한 매각 주간사로 미국계 부동산 IB인 이스트딜시큐어드(Eastdil Secured)를 사실상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IB 관계자는 "AIG 측이 내년부터 IFC 전체 매각이 가능해짐에 따라 최근 몇 달 전부터 국내외 부동산 IB를 접촉하며 매각 주간사 선정작업을 벌여왔다"며 "미국 등 해외 부동산 매각 경험이 풍부한 이스트딜시큐어드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CC벤드코리아 매각 유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TCC벤드코리아의 매각이 유찰됐다. 최근 마감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TCC벤드코리아 매각을 유찰하기로 결론지었다. 지난달 8일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 후보자를 모집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법원과 협의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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