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억대 자산가, 집에서 쫓겨나 노숙하는 이유는?
입력 2015-10-09 08:07  | 수정 2015-10-10 08:08

고급 저택을 소유한 억대 자산가가 집에서 쫓겨나 정원에서 노숙 생활을 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텍사스 주의 억대 자산가 사라파트 칸(69)이 6개월 동안 집 정원에서 노숙을 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라파트는 친척과의 관계를 끊으라는 아내 스하흐나즈(61)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집에서 쫓겨났다.
부동산 매매가 130만 달러(약 15억원)의 고급 저택에서 쫓겨난 사라파트는 무려 6개월 동안이나 집 정원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

사라파트는 인터뷰에서 아내는 재산 전부를 노리고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분명 내가 죽는 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혼을 해서 재산을 50%씩 나누고 싶지만 아내가 이슬람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라파트 문제에 지역 경찰은 개인의 문제이기에 법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며 사라파트가 지난 2008년 아내 스하흐나즈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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