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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팬카페에 각자 올린 글만 봐도 ‘심쿵’
입력 2015-10-09 00:02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사진=MBN스타 DB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팬카페에 각자 올린 글만 봐도 ‘심쿵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이 여전히 화제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와 동시에 장기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확인하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아이유 소속사는 장기하와의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 후 아이유가 소속사를 통해 장기하와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도 전했다.

아이유는 직접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좋은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아이유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요. 더 조심했어야지 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한 것도 미안해요”라며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장기하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여자친구 아이유에 이어 이번엔 남자친구 장기하가 자신의 팬들에게 공식 열애 인정 후 심경을 드러냈다. 장기하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요”라며 네, 저희 사이좋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어요. 나중에 이야기를 나눠보니 놀랍게도 아이유씨 역시 그 날 저를 좋게 봐주었더라고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네요”라고 아이유와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를 짧게 언급했다.

남자친구 장기하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던 아이유처럼, 장기하 역시 아이유에 대해 저에게는 아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들 때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마음 따뜻한 벗이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나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나 배울 게 정말 정말 많은 친구지요”라며 저랑 아이유씨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만날게요. 그리고 서로 격려해 가면서 전보다 더 좋은 음악 만들게요”라고 애정을 보였다.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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