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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박주호 192일 만에 A매치 출전
입력 2015-10-08 23:01  | 수정 2015-10-08 23:08
한국 베스트 11이 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G조 2차전 홈경기 시작에 앞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화성종합경기타운)=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수비수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오랜만에 국가대항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은 8일 밤 11시 55분부터 ‘SC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경기에 임한다. 박주호는 4-2-3-1 대형의 왼쪽 풀백으로 선발 기용된다. 뉴질랜드와의 3월 31일 홈 평가전(1-0승) 이후 192일(6개월8일) 만의 A매치 출전이다. 당시 박주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으로 빠진 좌우 날개로는 구자철(FC 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레퀴야 SC)가 낙점됐다. 구자철은 레바논과의 G조 3차전(3-0승)에 이어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날개로 2경기 연속 선발이다. 남태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2차전(1-0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쿠웨이트와 재회하게 됐다.

원톱으로는 석현준(비토리아FC)이 포진한다. 권창훈(수원삼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정우영(빗셀 고베)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중앙 수비는 곽태휘(알 힐랄)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오른쪽 풀백은 장현수(광저우 R&F)가 배치됐다. 골문은 김승규(울산현대)가 지킨다.
한국은 3전 3승 13득점의 전승·무패·무실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에 올라있다. 쿠웨이트 역시 3전 3승 12득점으로 ‘전승·무패·무실점이다.
※한국 러시아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 선발명단
GK : 김승규
DF : 장현수, 곽태휘, 김영권, 박주호
MF : 남태희, 권창훈, 구자철, 정우영, 기성용
FW : 석현준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쿠웨이트 원정 선발 및 교체대기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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