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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감독 “한국과 힘·빠르기 대등할 수 있다”
입력 2015-10-08 19:41  | 수정 2015-10-08 20:18
마알룰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2015년 중립지역평가전에서 박수로 쿠웨이트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에 속한 쿠웨이트 감독이 홈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독려했다. G조 4차전 쿠웨이트-한국은 8일 밤 11시 55분 시작한다.
아랍에미리트 일간지 ‘스포츠 360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살람뉴스는 8일 나빌 마알룰(53·튀니지) 쿠웨이트대표팀 감독이 신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하면서 마알룰이 선수단 개개인이 한국의 기동성·힘에 대적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한국은 3전 3승 13득점의 전승·무패·무실점이라는 완벽한 성적으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에 올라있다. 쿠웨이트 역시 3전 3승 12득점으로 ‘전승·무패·무실점이다.

마알룰 감독이 지휘하는 쿠웨이트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도 한국과 대결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쿠웨이트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36분 미드필더 남태희(24·레퀴야 SC)가 수비수 차두리(35·FC 서울)의 도움을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차두리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으나 남태희는 이번 명단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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