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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강력한 쇄신책으로 새 출발 다짐
입력 2015-10-08 18:58  | 수정 2015-10-08 19:0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강력한 자체 쇄신책을 발표했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최근 일어난 직원 비리사건에 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전 임직원에게 철저한 자기반성과 뼈를 깎는 쇄신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환골탈태를 위한 경영쇄신방안 수립·시행 및 비위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등 강력한 쇄신책을 내놓았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50만원을 초과하는 비위행위자를 파면·해임하고 검찰·경찰에 고발하는 부패행위 기준을 100만원 이상으로 강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금품수수·횡령의 경우 최대 5배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한편 공단 홍보실은 외부위탁을 통해 익명성이 보장된 부조리신고센터를 활성화하고, 계약·용역·보조금 등 비리소지가 있는 특정업무에 대해서는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순환근무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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