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특보 출신 테라텔레콤 대표 1심서 징역 4년
입력 2015-10-08 18:26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일수 테라텔레콤 대표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대표는 200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명예박사학위 취득과 대출 원리금 상환 등 개인적인 용도에 회삿돈을 쓰거나 회사가 개인 건물 보증을 서도록 하는 방식으로 75억 원을 빼돌렸다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체신부 공무원 출신인 김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정보통신분야 상임특보를 지냈으며 2008년엔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