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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정섭 녹화 中 위암 판정…"마지막일지 모르니 끝까지 방송하겠다"
입력 2015-10-08 17:05  | 수정 2015-10-08 17: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요리연구가이자 배우 이정섭(70)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힐링의 품격'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다.
배우 이정섭은90년대 요리하는 남자의 대명사로, 요리 토크쇼와 각 종 요리 서적을 출간하며, 요리연구가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전에 건강 검진을 미리 진행하는데, 검진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놀랐다. 절대안정과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방송을 만류했다. 그런데 이정섭 선생님께서 방송은 끝까지 하고 싶다고 적극 밝혀, 논의 끝에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암이란 검진 결과에도 녹화를 결정한 그는 "어쩌면 이게 마지막 방송일지도 모르니까, 끝까지 방송하고 싶었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충격적인 검진결과에도 불구하고 이정섭은 무사히 녹화를 마쳤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는 안부를 남기며 녹화장을 떠났다.
해당 방송 내용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며, 수술 3개월 만에 건강을 회복한 그의 근황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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