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내부자들’ 조승우 “출연 세 번 거절…감히 할 자신 없었다”
입력 2015-10-08 15:54  | 수정 2015-10-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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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내부자들 출연을 세 번이나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조승우는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출연을 거절했던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조승우는 윤태호 작가님의 팬이었지만 세 번을 거절했었다”며 정말 거절했던 이유는 검사 역할을 한다는 부담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이 동안이라 검사 역할에 맞을까, 어려보이지 않을까 걱정 됐었다”면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작품에) 끼어들었다가 오징어가 돼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지레 겁먹고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우 감독님이 저를 계속 설득하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다.
내부자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내부자들 조승우 나오는구나” 내부자들, 윤태호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하네” 내부자들 제작보고회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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