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쏠리드, 법정관리 중인 팬택 인수 사실상 완료
입력 2015-10-08 15:22 

법정관리중인 팬택의 인수를 추진중인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8일 386억원의 인수 대금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팬택의 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인수가의 20%인 80억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이후 팬택의 운전자금 30억원을 중도금 형식으로 추가로 부담하기도 했던 컨소시엄은 팬택인수에 총 496억원을 투입했다.
당초 인수대금은 400억원이었으나 생산장비, 상암동 사옥등 자산의 추가 인수도 추진하면서 인수대금이 496억원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386억원의 인수대금 잔금은 1대주주인 쏠리드가 조달했다.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법정관리중인 팬택의 회생절차는 오는 16일 관계인 집회와 법원의 최종인가만을 앞두고 있다. 정준 쏠리드 대표는 모바일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뉴 팬택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뉴 팬택은 파괴적 혁신가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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