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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멕시코 월드투어서 1만5000만 관객 만나…‘글로벌 인기 증명’
입력 2015-10-08 15:07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멕시코 공연에서 1만5000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빅뱅은 지난 7일(현지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시우다드 데 멕시코(ARENA CIUDAD DE MEXICO)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특히 빅뱅의 멕시코 공연은 이번이 처음임에도 1만5000만관 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본 공연에 앞서 빅뱅이 멕시코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공항 안은 물론 밖까지 길게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고, 공연 시작 4~5시간 전부터 공연장을 일찌감치 찾은 팬들이 빅뱅 음악을 튼 채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즐거움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주변 차들이 지나가지 못할 만큼 공연장 주변 도로에도 팬들이 가득했으며 특히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스탠딩석의 경우, 빅뱅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텐트를 치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이날 빅뱅은 ‘뱅뱅뱅을 시작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불렀고, 무대 양 사이드는 물론 천장에도 VCR 중계 화면을 설치해 멀리 있는 팬들도 빅뱅의 작은 움직임까지 포착할 수 있었다”며 ‘삐딱하게, ‘눈 코 입 등 솔로 무대로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은 한국어로 가사를 따라 부르며 빅뱅을 응원했고 응원봉을 흔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고 추가 설명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일~11일 미국 뉴저지,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투어를 이어간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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